암관련통계

시장보고서 [기술통계] 항암제 매출 동향

2018-07-2471

항암제 매출 동향

2018.07.20

국가항암신약개발사업단

1. 세계시장

Globaldata의 Drug Database에서 추출한 전 세계 항암제 매출 현황 중 상위 20개 제품의 직전 5년간 매출액 변화와 2022년 예상매출액 현황은 아래와 같다. 순위는 2017년 매출액 기준으로 산정하였다.

Revlimid가 2017년에 처음으로 1위로 올라섰으며, 이후 2022년까지 1위를 지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위인 Rituxan 의 경우는 꾸준히 8조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주고 있으나, 2022년에는 biosimilar 제품 출현으로 2017년 대비 50%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3위와 4위인 Herceptin 과 Avastin도 Rituxan 과 유사한 형태의 매출 추이를 보이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Optivo와 Keytrude는 발매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5위와 6위로 올라왔으며, 이 상승세는 지속되어 2022년에는 Keytrude와 Optivo가 2위와 3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CDK inhibitor 인 Ibrance 와 Imbruvica 도 전문가들 예상을 따라서 급격히 순위가 상승되고 있다.

2. 국내 시장

국내 항암제 시장의 매출액 추이는 세계시장과 약간의 차이가 있다. 아래 표에 IMS Database에서 추출한 상위 30개 제품의 순위를 2017년 기준으로 정리하였다.

전세계 매출 1위 제품인 Revlimid 는 국내에서 2017년 기준으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2017년에 Avastin은 아직까지 biosimilar 가 출시되지 않아서 매출은 상승중인 반면, Herceptin은 biosimilar 제품의 출현에 따른 약가 인하로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국내에서는 오래전에 제네릭이 출시된 Gleevec과 Eloxatin의 3위와 4위로 매출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 글로벌제약사의 오리지날을 선호하는 항암제 시장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의 Xalkori 의 매출 상승세도 주목할 만하다.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Keytruda 와 Opdivo의 경우도 이제 매출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아직은 19위와 20위에 머물고 있지만 조만간 10위 이내로 진입할 것으로 예측된다.

[참고] 바이오스펙테이터 기사 : 2016년 – 2017년 국내 항암제 시장의 변화 (2018.03.04)

바이오시밀러 출시의 영향으로 국내 항암제 시장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아이큐비아(IQVIA) 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과 2017년 국내 항암제 시장의 규모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 2017년 주요 항암제 매출 현황(단위:억원, 자료:아이큐비아)

2017년 기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한 항암제는 로슈의 아바스틴입니다. 그동안은 로슈의 허셉틴이 1위를 차지해 왔는데, 2017년 매출은 2016년에 비해서 14.1% 나 감소하였네요. 이것은 처방량이 줄어들었다기보다는 바이오시밀러 출시로 인하여 약가가 인하된 영향이 더 크다고 합니다. 허셉틴 150mg의 약가는 517,618원 이었는데 지난해 4월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허쥬마가 보험에 등재되면서 약가가 414,103원으로 20% 인하되었다고 하네요.

위 자료를 보면 허셉틴의 매출이 2016년에 비해서 2017년에 약 200억원 정도 줄어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동일한 수의 환자에게 약이 제공되었으나 매출액은 2016년에 비해 200억이 적으니 보험 재정적인 측면에서는 그만큼 비용 절감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바이오시밀러의 영향을 받은 것은 허셉틴 뿐만이 아닌데요, 로슈의 맙테라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영향으로 2016년 대비 16.2% 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2016년에 비해 큰 상승세를 보인 약도 있습니다. 화이자의 젤리코, 세엘진의 레블리미드는 2016년에 비해 매출이 각각 34.3%, 21.8% 증가했는데요, 비소세포성폐암과 다발성골수종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두 약물이 현재 시장 성장세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항암제 중에서는 GC녹십자셀의 이뮨셀엘씨의 상승세가 가파릅니다. 이뮨셀엘씨의 2017년 매출액은 246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57.8% 증가했네요. 이뮨셀엘씨는 2007년 허가받은 이후 크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2012년 이노셀이 GC녹십자에 인수된 후로 적극적인 영업으로 시장에 존재감을 알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좋은 약을 개발하는 것 못지 않게 그 약을 시장에 알리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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